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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텔프를 만만(?)하게 생각하고, 시험응시만 해놓고,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ㅠ.ㅠ
하지만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해야될 것은 있기에 그나마 문법, 독해 부분은 동생이 사놓은 책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문법은 점수가 높진 않지만...ㅠㅠ 빈출 부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따라 하루에 한 파트씩 진행했습니다.(첫날 가정법, 둘째날 시제 등등)
그래도 조동사 사용부분이라든지, 연결사는 해도해도 잘 안보이더라고요ㅠ.ㅠ 공부한곳에서만 나와라. 했던거 같습니다.
시험당일에도 저는 첫째장 푸는데, 남들은 휙휙 넘기는 소리에 긴장했지만, 제 속도대로 풀었습니다.(참고로 저는 듣기를 안풀어서 마지막에 문법 한번 더 봤는데도....아쉽네요. 문법점수ㅠㅠ)
그리고 독해는 기출을 풀때도 분명 옆에서 지문을 읽고 문제 풀려고 보니 다 까먹어서..다시 읽고, 다시 읽느라 애먹었네요......
뭐...나이들어서 잘 까먹나봐요.....
최대한 집중해서 하나씩 손가락 짚으면서 천천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듣기파트는 어떻게 준비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해본적도 없어 이번에는 살짝들어보기만하고, 풀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살짝 아는 내용이 있었으나 선택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더라구요. 아쉽지만 다음 도전에는 꼭 이부분도 학습하여 풀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기간 만료 전까지는 다른 공부하면서 지텔프랑은 잠시 이별하려고 합니다. 다시 점수가 필요하다면 다음 시험을 준비할때는 꼭 미리 준비하고 체계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넉넉하게 합격하고 싶습니다.ㅎㅎㅎ
다들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