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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이 만료되어 부랴부랴 시험 쳤네요.
1. 문법
시험보기 전날 유튜브 보고 네비게이터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꿀팁인지라 시험볼때 써먹으려고 준비해갔지만 미리 연습을 안해봐서 그런지 막상 문제 풀 때 제대로 안먹히더라구요. 잉상투투도...문제를 풀다보니 투브이가 쓰이는곳이 더 있는거 같은데 하면서 몇번을 다시 to v들어가보는데를 확인해보고, 특히나 가정법과 시제풀땐 미처 갯수 체킹을 안하고 문제만 풀어서 나중에 돌아와서 체크하면서 갯수 세려니깐 잘 안됐습니다. 역시나 시험장에가선 새로운 방법을 쓰면 안된다는걸 깨닫고 문법을 20분을 꽉 채워 풀고 듣기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2. 듣기
듣기 역시 유튜브 강의를 보고 갔지만 실전에서 제대로 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듣기는 차라리 찍는게 나았겠다 싶을만큼 문제에 집중해서 듣다보니 오히려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방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한번 죽 얘기 듣고 나중에 문제 불러줄 때 답을 체킹했다면 더 나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10점을 넘겨서 다행입니다.
3. 독해
듣기에서 멘붕이 와서 그런지 쉽다는 독해 첫번째 지문도 잘 안읽혔습니다. 특히나 2번 문제를 풀려고 두번째 문단을 읽는데도 도통 답이 안보여서 7분 넘게 그 문제만 풀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또 쉽다는 네번째 지문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이도 네번째 지문은 첫번째보다 쉬워서 술술 읽히다보니 답이보이게 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렵다던 2,3번 지문으로 넘어갔는데 이때 15분 밖에 남지않아...몇문제 못풀고 많이 찍을거라 생각했는데...오히려 2,3번째 지문이 첫번째 지문보다 체감상 쉽게 느껴져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4. 결론
시험장에 가서는 새로운 방법으로 하려하지말고 나를 믿고 하던대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