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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준비 때문에 지텔프 65+ 도전했습니다. 영어를 손에서 놓은지 너무 오래 돼서 지텔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과정 중에는 너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청취 때문이에요. 너~~무 어렵고, 길어요. 대본이... 그러다 보니까 너무 듣고 있는 시간조차 힘들더라구요.

총 3번을 봤고 저는 시원스쿨랩을 이용했습니다.

일단 제 경험상 문법은 10~13분 컷 해야해요. 그리고 남은 시간에 청취 지문을 읽어 두라고 샘들이 하시는데..ㅋ
첫 번째 시험은 시키는대로 문법 풀고 남은 시간 청취 지문 읽었거든요.. 별 도움 안됐단 생각이에요..ㅋㅋ
청취에 자신 없는 분들은 그냥 독해 파트 4를 푸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40분 동안 독해 지문 4개 못풀어요. 일단 독해 수준도 높아요.
그리고 단어는 900~1000개 외워줘야 추론 문제나 보카를 풀 수 있어요. 독해 스킬도 그래야 좀 느는거 같아요.

그리고 세번째 시험에서 문법 10분 컷하고, 10분간 파트4 풀었어요. 이제는 파트4도 점점 어려워지는거 같더라구요.

청취 시작할때 테스팅도 하고 뭐 길게 설명해주잖아요. 그때 각 파트별 1,2, 6(또는 7번) 중심으로만 지문 읽어 뒀어요. 그나마도 제일 쉬우니까요... 그 가운데 문제들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결론, 문법에서 공식들 있잖아요. 동명사 3문제, to부정사 2문제 이런거... 이제 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동명사도 단어만 외워서 푸는 문제보다는 to부정사랑 섞어서 나와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이에요. 단순 암기형에서 응용형으로 변화되고 있달까..

청취는 사실 답이 없어요. 안들리는게 노트테이킹 연습한다고, 계속 듣는다고 단시간 늘거 같지 않아요. 이건 좀 결단(?)이 필요한거 같고요.

독해는 단어 암기에 많은 공을 들이시면 참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단어는 문제집에 있는 단어들 위주로 많이 외웠고요.  단어장 만들어서 유사 단어들끼리 연결해서 외웠어요. 그래야 페러프레이징 문제를 풀거 같았고, 실제 그게 도움 됐어요.

이제 겨우 한숨 놓았네요. 다른 분들도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