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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점수가 잘 안나와서 급한대로 지텔프라는 것을 최근에 처음 점하고 부랴부랴 봤는데 받아야 했던 65점을 턱걸이로 받아 원하는 시험에 접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익을 위해 공부했던 일주일, 지텔프를 위해 잡은 기간 일주일 합해서 영어공부는 2주일정도 했고 지텔프 공부를 비교적 짧게 했지만 노베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점수를 올려야 했기 때문에 모든 곳에서 조언해주는 문법에 치중하라는 말을 최대한 각인하려 노력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자꾸 욕심이 생겨서 청취와 독해 파트에도 손을 뻗었지만 일주일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긴 하되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부하는 일주일동안 대략 3/5정도 문법에, 2/5정도 청취와 독해에 시간을 쏟았습니다.
 문법은 그래도 학교 정규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복습하는 기분으로 하나의 책을 선정하여 총 5번정도를 보고 들어갔습니다. 해석하지 않고 문장의 단서만 봐도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기 위한 훈련을 많이 했고 그 덕분에 줄인 시간을 청취 노트테이킹에 쏟아 청취를 못하는 편임에도 50점을 맞아 원하는 목표점수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독해와 청취는 공부 잘한다고 듣는 사람 기준으로 못하는 편이었지만 단어는 그 기준으로 잘하는 편이어서 애초에 못하는 것에 공부시간을 쏟는 것보다 잘하는 것을 더 익숙하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일주일동안 까먹었던 단어도 상기시킬겸 단어도 하루에 60개정도(알던 건데 시간이 지나 헷갈리는 단어도 포함) 외웠던 게 시험장에서 유의어를 찾는 부분에서 좋은 효과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문법에서 걱정했던 조동사와 연결사 문제를 총 세개 들려서 아쉬웠지만 원하는 점수 얻었으니 마음 편히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65점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청취노트테이킹 연습과 독해에도 어느정도 노력을 들여야 겠지만 그게 아닌 분들이라면 문법을 정말 100점 맞는다는 각오로 하셔야 미끄러지시더라도 80점을 맞고 원하는 점수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동명사와 to부정사를 구분하는 동사부분을 완벽히 숙지하시고  비교, 대조 등 앞 뒤에 문장내용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연결사가 어떤것인지, 조동사는 그 해석의 뉘앙스를 잘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면 저는 못받았던 90점 이상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마시고 생각보다 시간여유 많으니까 천천히 침착하게 맞을 수 있는 부분은 다 맞는다는 다짐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 풀지 못해도 괜찮으니 맞을 수 있는 걸 틀리는 것만 하지 말아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