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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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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나가던사람
댓글 1건 조회 993회 작성일 21-10-08 15:08

본문

여기에 후기 게시판이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어서,
해xx 사이트에서 제가 직접 작성했던 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저는 다른 영어 시험 공부를 해서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긴 했지만,
2017년에 치른 게 마지막이었고 그 뒤로 영어는 쭉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높은 점수의 공인 영어 성적이 필요하게 되어서,
454회차 지텔프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향후에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해xx 사이트에서 제가 직접 작성했던 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 ---

영어 점수가 급하게 필요해서 응시했던 시험이라서
샘플 무료모의고사 풀어보기, 문법 파트 강의 듣기
이 정도로만 접해보고 바로 첫 시험을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날 다른 영어 시험도 치러졌지만, 지텔프는 성적이 5일만에 바로 나오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성적 인증은 제일 마지막에 있어요)


1. 독해/어휘

토익처럼 비즈니스 내용 지문만 계속 나오는 게 아니라, 토플같은 강의 내용이나 상식 내용의 지문도 나와서,
지문을 읽어 내려가는데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소재가 시험 문제로 다루어지는 것은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입장에서 전혀 이점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거의 모든 문제가 지문에 서술된 순서 그대로 풀리기 때문에
아무리 어렵고 낯선 소재의 지문이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그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것과는 별개로,
시험 문제 푸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독해 시간 처음부터 자신에게 너무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관한 지문을 맞닥뜨리는 것은
지문 이해의 정도나 문제 풀이에 걸리는 시간 등에 확실히 악영향을 미치므로,
되도록 그런 지문은 나중에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답이 되는 선택지는 어떠한 형태로든 패러프레이징 되기 때문에
그 정도와 감을 잘 캐치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지문에 나와 있는 표현 그대로 적힌 선택지는 질문에 해당하지 않는 오답 선택지일 가능성이 크고,
너무 과하게 변형된 선택지는 지문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의미로 아예 탈바꿈한 오답 선택지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휘 문제는,
이번 시험에서는 선택지 chosen과 limited 중 limited가 정답이었던 select 문제를 제외하고는
특이할 만하다고 느껴지는 선택지가 답이 되는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시험의 select 문제와 같이 단어가 갖는 대표적인 표제어 외 다른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는 단어가
각 시험 당 1~2문제씩은 출제되는 것 같기 때문에,
평점 75점 이상의 확실한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휘 추론 능력도 어느 정도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들도 결국 문맥을 파악하는 기본적인 독해 능력이 뒷받침된다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단어 뜻을 모두 정확하게 암기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추론해서 맞힐 수 있게 구성된 선택지로 출제되므로
너무 큰 부담을 느낄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시험에서 어휘 문제 중 pitch도
pitch라는 단어의 단순히 대표적인 표제어 뜻을 묻는 수준에 그치는 게 아니라, (vocabulary)
어떤 특정한 맥락에서 특정한 의미로 쓰인 의미를 추론할 수 있어야
정답을 선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vocabulary + proper usage)
select 와 유사한 성질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등의 상황이나 맥락에서 pitch는 toss 라는 의미보다는
promote 나 present 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거나,
아니면 문맥 내에서 파악할 수 있어야 맞힐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청해

지텔프 청해 파트는 다른 영어 시험과는 달리 문제가 적혀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문제를 들려 주고, 본문 대화를 들려준 다음, 다시 문제를 들려주기는 하지만,
처음 문제 음원이 나올 때 제대로 듣지 못한다면
다른 영어 시험 청해 점수 대비 엄청난 점수 하락을 겪을 수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정답을 고르는 데에는 전혀 필요 없는 길고 긴 대화 흐름 속에 파묻혀
잠깐 잠깐씩 섞여 나오는 정답의 단서가 되는 부분을
놓쳐버렸다고 인식하지도 못하는 와중에 그대로 흘려 보내게 되고,
본문 대화가 끝난 이후에 듬성듬성 기억나거나 구석탱이에 끄적여 놓았던 내용들은
모조리 오답 선택지로 제시되어 이것도 정답처럼 보이고 저것도 정답처럼 보여서
결국 오답만 쏙쏙 찍어 골라 다 틀려버리는 일도 충분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경험담)

만약, 다른 영어 시험 고득점자분들 중에
지텔프 시험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정도의 점수가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청해 파트 문제를 첫 음원 송출 시 전부 들어 내는 연습을 조금이라도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간 송출 간격은 의외로 짧고, (체감상 2.5초~3초)
다소 호흡이 긴 문장이 문제로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어서 (긴 문제는 체감상 3초~3.5초 정도 길이의 문장)
한번 버벅거리기 시작하면 뒷문제까지 놓치게 되므로
어느 정도의 순발력과 상황판단력까지도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강의에 의존하기보다는 문제풀이를 통한 혼자만의 연습 시간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딕테이션이라는 것 자체를 처음해보거나 도대체 뭘 적어야할지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은
청해 파트 강의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러한 분들도 결국 강의를 통해 터득한 것들을 시험장에서 온전히 발휘하려면,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연습해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문제를 처음에 제대로 다 들어 냈다면 그 뒤로는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청해 파트의 문제들 역시 독해 파트의 문제들과 같이 거의 모든 문제가 대화에서 언급된 순서 그대로 풀리기 때문에,
본문 대화를 들려주기 이전에 제대로 들었던 문제들을 푸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독해 파트보다 패러프레이징의 정도도 조금 낮아서
본문 음원 송출 도중 정답에 해당하는 부분이 들리는 것과 동시에 선택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처음에 제대로 들어 내는 것이 지텔프 청해 파트 문제풀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서 지텔프 청해 파트의 특성에 대한 분석과 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청해 파트가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도 세 영역 중 가장 점수가 낮았습니다)


3. 문법

문법 파트는 강의를 찾아서 들었습니다.
문법을 잘 몰라서 들었다기보다는 지텔프 문법 시험에 맞게끔 튜닝을 하기 위해서 들었습니다.
지텔프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 패턴이 매우 정형화 되어 있고,
정답이 되는 선택지 유형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문법, 청해, 독해 중 문법 파트가 가장 강의의 효율이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바꿔서 말하자면,
지텔프 문법 파트는 이른바 수험 적합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파트이고,
문법 강의는 이러한 수험 적합성을 가장 효율적으로 충족시켜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파트와는 달리,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문법 기초가 썩 탄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영어에 자신이 있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시간을 조금 투자해서 지텔프 문법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자에 속하는 분들은, 어떤 강사님이라도 다들 좋으니 강사님 강의 커리큘럼대로 첫 강의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정석대로
차근차근 학습해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강의를 들으시면 될 것 같고,
후자에 속하는 분들은, 강의를 통해서 문법 이론을 학습하고 몰랐던 부분을 추가로 메워간다는 느낌보다는
문제 푸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테크닉을 습득하고 지텔프 문법 시험에 출제되는 범위 외에 알고 있던 것들을
머리에서 조금씩 덜어낸다는 느낌으로 강의를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강의를 듣기 전 시험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 상태로
공식 샘플 모의고사를 처음 풀어보았을 때,
이런 저런 다양한 경우의 수들을 고려하느라 오히려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문법 파트를 푸는 데에만 꼬박 20분 가량 걸렸지만,
문법 강의를 듣고 난 이후에는 문제 풀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도 문법 파트는 11분만에 완전히 검토까지 끝냈고,
남은 시간은 청해 파트의 선택지를 살펴보는 데에 배분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 파트 실제 점수는 96점이고, 조동사 섹션에서 틀렸습니다. 뭘 틀렸는지는 도무지 감이 안 잡히네요)


4. 파트별 공부 우선순위 (다른 영어 시험 응시 경험자 기준)

다른 파트의 강의는 들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만약 모든 파트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문제도 많이 풀어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강의듣기는 문법 > 청해 > 독해 순 
문제풀이는 청해 > 문법 > 독해 순으로 대비할 것 같습니다.

※ 독해 파트가 모두 후순위인 것은 독해가 중요하지 않고 쉽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지텔프 시험만의 특수성이 다른 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영어 시험의 독해 고득점자는 그대로 지텔프 시험의 독해도 무난하게 고득점 할 수 있지만,
다른 영어 시험의 문법, 청해 고득점자가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지텔프 시험의 문법, 청해를 빠르게 풀어 나가면서 고득점 하기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 성적표 추가

성적표가 나왔네요. (시험 이후 5일만에 성적을 받아볼 수 있는 건 진짜 최고의 강점인 것 같아요)
사실 80점대 이상의 점수가 급하게 필요해서 허겁지겁 응시한 거라,
청해 파트를 예상했던 것보단 좀 더 망쳐버렸습니다.
문제를 처음에 못 들은 게 대화 당 1~2개씩 있는데, 그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본문에 적었던 것처럼 오답만 쏙쏙 고른다는 게 그대로 실현됐네요;;

청해 파트 점수 때문에 세부 점수 인증은 조금 부끄러워서,
3개 영역 모두 75점 이상일 때 나오는 Level 2 Mastery 마크만 인증합니다.

--- --- 해xx 사이트에서 제가 직접 작성했던 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 ---


본문에 제가 풀어봤다고 적어놓은 공식 샘플 모의고사는
지텔프 에듀에 사이트에 있는 샘플테스트/무료모의고사 이고,
제가 들었던 문법 파트 강의란
지텔프 에듀, 다른 영어사이트, 유튜브 등에 있는
실전풀이/시험장스킬/최종핵심정리 류의 무료강의들을 말합니다.
지텔프 에듀에 계신 강사님 중에선 서민지 강사님, 케이티 강사님이 기억나네요.

댓글목록

에듀 관리자님의 댓글

에듀 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혹시 시험 후기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지텔프 1:1 게시글에 본인 성함/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 한 번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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