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톡톡

• 목록

전문자격증 시험때문에 65점이 필요했고
지난 9월5일에 급하게 문법공부만 해서 시험장 들어갔고
문법은 92점이었지만
청취는 31점..(원래 영어듣기ㅄ)
독해는 나름 몇년전 대학생때만 해도 토익에서 rc만큼은 꽤 괜찮아서 지텔프로 시험을 봤는데 독해43점....
풀때부터 독해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어요
지문자체가 어렵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9월5일 시험을 치면서, 그리고 시험보고나서 느낀게
문법은 그냥 이대로만 해도 되겠다, 청취도 그냥 찍다시피 가자. 독해가 핵심이구나.
독해는 지문해석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꽤 어렵고 낯선주제,낯선 단어들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는 포인트 하나.
그리고 답을 고르는 거에서 어렵게 느껴지는거 하나
그렇게 2가지 포인트가 문제더라구요

​
그래서 9월26일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문법은 시험1주일전부터 매일 하루 1회차정도 모의고사만 풀었고
청취는 아무것도 안했고
독해만 열심히 했습니다.
1. 전문직인 단어, 고유명사는 절대 알수가 없으니 정확하게 자주 쓰이는 단어나 제대로 다시 외우자.
영어공부를 오랜만에 하다보니 당연하게 여겼던 단어들의 뜻이 명확하게 기억이 안나더군요. assess precise preserve deprive 이런것들 그런것들부터 확실히 단어를 암기했고.

2. 한 문제당 거의 한단락에서, 그리고 거의 순서대로 나온다는걸 유튜브 독해 오티를 통해 처음 알았어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지문을 읽고 문제풀지 않기, 일단 문제를 읽고 첫문제는 첫단락, 둘째문제는 둘째단락 이런식으로 가서 그부분만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근데 이건 본인이 지문을 읽었을때 완벽히 해석이 된다는 자신감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결국 그 단락 전체를 읽어볼수 밖에 없게 만들더라구요. 또다른 힌트가 더 위에, 더 밑에 문장에서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3. 지텔프 독해 정답률의 핵심은 바로 선지 소거
문제를 몇회분 풀면서 답을 찾는 방식을 깨달은게 선지중에 답이 아닌건 분명 답이 아닌 단어를 섞어 넣더라구요.
보기 abcd를 보면 분명 보기마다 확실히 아닌 단어가 꼭 끼워져 있는데 그걸 지우면 답 찾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그렇게 보니 지텔프 독해 내는 방식이랄까? 유형을 대충 알겠고 어떤식의 함정인지 알겠어서 그때부턴 감을 많이 잡았습니다.

​4. 결정적으로 본인이 보는 회차에 문제가 쉽고 어렵고가 분명있는데 그 아다리?가 잘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