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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을 위해 치게 된 첫 지텔프 시험이었습니다. 3일 정도 공부를 했고 책은 사지 않았습니다. 문법은 유튜브를 통해 정리하여 공부했고 청취와 독해 부분은 따로 공부하지는 않고 독해가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에 대해서만 숙지했습니다. 다음은 문제를 풀어봐야 되는데 공무원 시험을 위해 사놓은 패스권을 이용해 지텔프 문제풀이 강의에 나오는 문제를 화면을 멈춰가며 하나씩 풀어봣습니다.
 시험 당일 공부한대로 문법을 풀었고 청취는 찍기 독해는 1 4부분만 풀었습니다. 공부가 부족했던 탓인지 예상 외로 문법을 다 풀기전에 청취 시간으로 넘어가 살짝 당황했으나 그래도 청취와 독해 일부분을 찍으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금방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독해도 한줄로 찍을 생각이었으나 문법에서의 왠지모를 불안감, 당황스러움과 스펀지밥의 출현으로 흥미가 돋아 한 번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92 23 54 총 57점의 만족스런 점수를 받게 됐습니다. 문법이 생각보다 잘 나온거 같고 독해 부분도 괜찮게 나온거 같습니다. 빌어먹을 영어를 한동안 안봐도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고 오늘 치킨 한마리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