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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텔프 레벨2 시험 첫 응시 후기 남깁니다

가산점 때문에 응시하게 되었는데요 매번 토익을 해오다가 지텔프는 처음이라 걱정이 컸습니다.

준비기간 : 5일..? (사실 시간이 없어 준비기간이라고 할 만큼 봤다고는 못하겠지만  버스타고 이동하는 시간, 저녁에 한시간씩 정도 봤습니다)
 
문법 : 문법이 젤 걱정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영어가 마지막으로 버텨오던지라 다시 봤을 때는 기억이 나는 듯 싶다가도 외워야 할 양이 버겁게 다가왔거든요
첫 지텔프 쿠폰도 받을 겸 봉투모의고사 강의를 신청해서 들었고 유튜브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여러 강의를 듣다보니까 문법이 정해져 있다는 말도 이해할 수 있었고 계속적인 반복이 가능했습니다.
to 부정사 동명사 에 쓰는 동사 같이 암기가 필요한 것들은 따로 메모해서 들고다니면서 많이 보고 시험 직전에도 보고 쳤습니다.

청취 : 단기간에 절대 늘 수 없다고 생각한 부분이었습니다.
평소에 영어 스크립트를 들을 일은 없다보니 귀로  익숙해지자 싶어 계속 들어줬습니다.  대신 문제를 캐치하는 법을 연습했습니다. 지문에 문제가 나와있지 않았고 한번 놓치면 줄 세울 생각을 해야했기 때문에 최소한 어떤 걸 묻고 있는지 빠르게 적어나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더 안들렸지만 제가 적어놓은 단어들을 조합해 무작정 찍는 것이 아닌 예측이 조금이라도 가능했습니다.

독해 : 단어가 가장 약했던터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시간낭비를 안하도록 연습했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지문이 나와있다보니 문제 먼저 읽고 지문을 읽으며 무작정 읽어내려가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꼭 문제 먼저 읽고 지문을 접해야 합니다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해까지 다 하고 나니 10분 정도 남아서 문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처음 쳐보는 시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가산점을 채울 수 있는 점수를 받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