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톡톡

• 목록

안녕하세요. 첫 시험에서 운좋게(?) 72점 받은 뚜기뚜밥오뚜기밥입니다.
저는 중고등학교때 영어를 좋아했었고
수능영어 이후로 뭔가를 위해서 영어공부 한적은 처음입니다.
퇴근하고 하루에 2-3시간 정도씩해서 10일 정도 공부한 것 같습니다.

교재- 켈리지텔프 g-point 33, 빅지텔프 모의고사6회분

-시험전반-
모르는 단어는 따로 정리하여 매일 복습했습니다.
모의고사는 3회까지 풀고 시험장에 갔는데 모의고사를 한번 보면
모르는 단어와 틀린문제 복습량이 많아 시험일까지 6회 다 풀수는 없었네요.
청취는 타고 나는 것 같습니다.....

1. 문법
문법교재는 켈리 지텔프로 했습니다.
문제 하나하나 다 풀진 않았고 챕터별로 중요한 점을 공식처럼 외웠습니다.
그리고 챕터별로 실전문제는 빠짐없이 풀고 정리했습니다.
다소 납득이 안되서 어려웠던 접속사나 조동사 문제는 최대한 빨리 지문을 읽고 내용파악해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2. 청취
청취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50점 한번 넘어봤는데 찍기가 잘 된 건지 연습하던 거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유튜브에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노트테이킹(?)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문법을 최대한 빨리 풀고 5분 남겨서 청취 지문 분석하라고 하시더군요.
모의고사 연습할땐 그래도 좀 편한 것 같았는데
실전에서는 너무 긴장해서인지 땀샘터지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3. 독해/어휘
중 고등학교때 영어를 좋아했던 이유가 독해 때문이었습니다.
혼자서 독해책도 사서 연습하곤 했는데 그 이유는 지문의 내용들이 재밌어서 였습니다.
지텔프 독해/어휘의 가장 중요한 건 단어라고 생각되는데요.
중요한 고유명사 하나를 알면 그 단어가 배경지식이 되어 지문전체를 읽어 나가는데 자신감도 생기고
좀 더 수월해지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특히 독해에서는 속도를 내기보다는 정확히 풀어내려고 노력했고
단어를 바꿔서 표현하는 문제 항목들이 많아 선택지 해석에도 집중했습니다.

4. 마무리
약 10일간 혼자서 지텔프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많이 느꼈고
다른 일에도 좀 더 자신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모두 조금씩 더 노력하셔서 원하시는 목표 얻어서 가시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