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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겨우 65점 넘겼네요.


다들 그렇겠지만 저두 대학 졸업 후 영어공부는 한적이 없었네요.

생활영어나 유튜브로 가끔 듣는 수준이지 뭐 다로 공부한건 없었습니다.


예전에 토익 720점 한번 맞은적은 있지만 워낙 오래전일이라...


아무튼, 총 3번 시험 보고

1차-총 62점, 문법 81, 청취 42, 독해 61

2차-총 63점, 문법 92, 청취 50, 독해 46

3차 총 68점, 문법 92, 청취 42, 독해 68


문법-문법은 2~3일 공부하면 웬만하면 90점 넘길수 있습니다. 인강도 필요없고 문법책사다가 나오는 설명과 예문 따라가시면 90점 쉽게 넘길수 있습니다. 어느책이나 진득하게 뵈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문법에서 90점 이상 넘기셔야 합니다. 꼭 틀려야 못맞추는 문제 2~3문제 있는거 같네요. 그런 문제에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틀리라는데 그냥 틀려야지 그냥 찍고 나오세요.


청취-1차때는 어느정도 들린다 하더니만 42점, 2차때는 뭐라는거야? 전혀 안들리던데 50점 나오더라구요. 3차때도 역시나 안들리더군요. 찍자는 마음이었는데 그래도 42점이 어딘지. 청취 공부는 따로 안했습니다. 이게 들리다 안들리다. 요령도 안통하는것 같구, 최대한 시험볼때는 집중하려고 했고 1~2달 공부한다고 되는건 아닌것 같네요.


독해-이게 포인트 인듯. 토익이나 보통 생활영어랑 다르게 단어 자체가 흔히 보는 단어들이 아닙니다. 따로 공부해야 되는.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해석이 안되면 골치가 아프긴한데 대충 감으로 변형된것도 많고, 유추해야 되는 것들이 많네요. 제 경험상 지문에 있는 같은 단어는 보기에 없다. 비스무리한 단어로 생각을 한번 해야한다. 어느정도 유형도 정해져 있고, 1문단에 1문제라 1문단 모르겠으면 패스, 2문단에서 맞추면 되요. 이걸로 시간 잡아 먹으면 안됩니다.

이것도 시간싸움이라 막히는거에 너무 집착하시면 다음문제로 못 넘어갑니다. 파트4-파트3-파트1-파트2 순서대로 푸세요. 파트4가 젤쉽고 파트2가 어려워요. 괜히 파트2에서 시간 버리시지 말고 나중에 파트2를 푸시는게 좋은것 같네요.


전 시간땡하면 독해 파트4, 파트3먼저 풀고 청취듣고 문법풀고 파트1-파트2 순서대로 했습니다.

문제지 나오는대로 풀다가 젤쉬운 파트4에서 시간에 쫄려 찍었는데 젤 쉬운 파트4를 버리다시피 해서 너무 아까웠네요.


독해를 몇점 받느냐가 키포인트네요. 문제지 많이 풀어 보시고, 풀어 본 문제도 이런 문제는 이렇게, 어떻게 푸는지 감을 잡으세요.

하루에 1시간정도 공부했고, 독해하고 단어 외우고 문법은 익숙해지면 2시간이면 책 한권은 다풀수 있습니다.

독해를 몇점 받느냐! 문법은 90점 이상은 당연하고. 청취는 운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