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톡톡

•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7/4일 시험 보고 이번에도 안될 거 같아서 토익 모의고사 쳐보고 700 넘는거 확인해서 그냥 갈아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점수는 확인하자 하고 확인했는데 65점 넘겼네요.
독해 망했다 생각했고 거의 가채점 했는데 생각나는게 10개밖에 없고 심지어 그것도 반타작 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운이 정말 좋았던거 같네요!

시험장은 이번에 엄청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다들 듣기가 필요하셨는지 방해하시는 분이 안계셨구요.
모교에서 시험봐서 그런지 더 친숙한 느낌이었는데 스피커는 저 고등학교 때 리스닝 시험 볼 때랑 차원 다르게 좋아졌네요.
아마 학교에서 하도 스피커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극딜이 들어갔던 거 같은데 그 덕에 지텔프 리스닝 잘 들었습니다.
사실 전 독해가 평소에도 편차가 엄청 심해서 이번에는 감도 안오던데 아마 저 처럼 편차가 심하신 분들은 단어를 좀 더 열심히 외워주시고 직독직해로 신경 쓰시면 좋은 거 같아요.(사실 독해를 잘 못해서 할 말이 없네요...)
그치만 가끔 모의고사이나 책을 풀면 왜 이걸 이렇게 추론하지?라는 생각한적이 꽤 있었습니다.
아마 영어식 논리인가? 쨌든 그 부분에서 장벽이 있는 걸 조금 느꼈고 그 외에는 평탄했다 생각했고 아마 틀린건 2문장 정도 읽고 택한 곳에서 틀렸던 거 같아요. 그냥 한 문장 읽고 판단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문법은 정말 다 외우시면 정말 싹 외우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 같아요.(그냥 책 한권 씹어 먹을정도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청해는 사실 전 처음 공부했을 때도 청해를 모의고사 보면 항상 60점대는 나왔어서 딱히 뭘 한건 없었는데 아마 선지 해석으로 내용 유추하고 한게 도움 많이 된 거 같아요. 그리고 앞자리 일수록, 확실히 주변분들 방해가 없을 수록 청해는 잘 보는 거 같아요.
평소에 난 너무 안들린다 하시는 분들은 선지 분석 후 질문 나오면 쓰고 바로 바로 지문 나오면 체크하고 이런식으로 연습하시고 평소 모의고사 연습하실 때 1.2배속 정도로 올려서 듣는 거 하면 생각보다 지텔프 본 시험장 속도가 느리다고 체감되어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따로 청해영역은 심도있게 모의고사 리뷰는 안했습니다. 평소 모의고사 칠 때 1.2배속 정도 그리고 질문이 뭐였는지 확인하는거 정도만 했어요.

아 그리고 봉투 모의고사 도움 많이 되었고 책은 가장 지텔프 주관사게 좋았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