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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700이 필요했는데 본시험 원서접수 전에 토익은 한번만 도전 가능하고 급하게 한번이라도 더 영어점수 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텔프라는 생소한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토익과 지텔프가 일주일 간격으로 시험이 있어서 토익을 포기하고 지텔프 2주 투자하느냐 아니면 응시 기회라도 늘리기 위해 토익, 지텔프 각각 6일씩만 공부하고 도전하느냐 고민했는데 둘 다 응시하기로 결심하고 토익부터 2년만에 책을 잡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토익은 또 700 실패로 결과났네요;;)

토익을 치루고 막막한 지텔프를 어떻게 6일만에 해서 65점을 넘기냐 고민했는데.. 학원 수강은 생각할 수도 없었고 무료강의 문법 24문제풀이와 기출 7회짜리 문제집만 풀고 갔습니다. 문법은 워낙 약했던 부분이라 20개만 맞자 생각하고 암기 부분만 외웠고, 청취는 토익에서 350 이상은 늘 나오던 파트였지만 지텔프는 아예 문제를 외우거나 적어놔야해서 6일간 연습을 했습니다. 독해는 기출을 풀어보니 확실히 토익보단 점수 따기가 수월할 것 같아서 기출문제집 5회만 풀었네요. 토익때도 그렇고 영어에는 공부 집중력이 짧은 편이라 하루에 두시간 정도만 집중했습니다. 단어는 토익때와 달리 기출문제 풀면서 따로 적어놓고 외우곤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