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톡톡

• 목록

이번에 준비중인 시험에서 공인영어성적을 요구해서
옛날에 맨날 했던 토익을 하려다가
지텔프가 단기에 끝내기 좋다고 해서 첨 봤어요.

문제 유형도 잘 모르고 막막했는데
블로그랑 유튜브 찾아보면서 유형 파악하고
바로 기출문제집 하나 사서 3회 정도 풀어봤구요.
문법은 상대적으로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뮨제 유형만 정확히 파악하면
토익보다 일정 점수 이상 받기 쉬웠는데
청취랑 독해가 훨씬 어렵더라구요 진짜 충격적일만큼..ㅋㅋ
영어 베이스가 아예 없는건 아니었는데
공부 자체를 10년 정도 놨다가 다시 해서 그런지
듣기만 하면 내용은 대충 알아듣겠는데
시험지에 문제가 안적혀있으니까 노트테이킹 하는거랑
그 짧은 시간내에 들으면서 지문 내용을 읽고
함정을 피해서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게 진짜 만만치 않았어요
청해는 무조건 반복해서 듣고 익숙해지는거랑
보기를 미리 읽고 키워드 체크해두는 거 밖엔 방법이 없는거 같아서
출퇴근 시간에 운전하면서 청해 기출 녹음파일을 계속 듣고 쉐도잉 했구요
문법 문제풀이를 최대한 빨리하고 15분내로 끝낸 다음에
남은 짜투리 시간에 청해 보기를 미리 모두 읽고 체크했어요
독해는 원래 약한 부분이기도 하고 시험 후반부에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서 힘들었어요 ㅠㅠ
상대적으로 쉬운 1,4파트를 우선 집중해서 풀었고 나머지는 거의 안풀다시피 해서 걱정했는데
문법이랑 청해가 살렸네요^^;
첫 시험과 동시에 졸업해서 너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