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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65점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5월 16일에 지텔프 시험 응시했고요, 그 직전 시험도 응시했었네요 ㅜㅜ
(성적이 조금 모자라서....)

일단 시험후기를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문법>
문법은 조동사와 연결어 문제가 논란의 여지가 있을것 같았어요.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시제나 가정법 (Had 도치 포함해서), 관계사, 준동사는
꼬아내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사실 강사분들께서 너튜브로 라이브 후기 방송하실때,
문법 설명을 지문 내용으로 알려주시쟎아요?
근데 지문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ㅜㅜ
그냥 공식(?)으로만 풀었기 때문에요 ^^;;
 
다만 조동사와 연결어는 열심히 해석해도 계속 2가지 답이 도출되서
정말 고민했기때문에, 문제 지문이 기억이 나더라고요.

강사님들께서 알려주시는 문법풀이 방법만 열심히 공부하셨다면,
고득점 예상합니다.
아 물론, 저 논란의 조동사와 연결어는 빼고요 ㅜㅜ

<청취>
청취는...일단 저는 운이 없었습니다.

시험장의 청취 스피커 소리가 작았어요.
게다가 책상도 흔들리더군요.
다른 응시자분들께 피해가 갈까봐 책상소리 나지 않도록
발로 지탱하고 시험봐야 했습니다 ㅜㅜ
그 와중에 비도 내렸는데,
물론 코로나때문이겠지만 창문을 닫아주지 않으셔서
작은 청취소리와 빗소리와 자동차소리에 힘들었어요.

여기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제 옆자리의 타 응시생분이 다리를 떨면서,
청취시간에 자꾸 종이를 넘기시더군요.
아무래도 줄세우기 하고 다른 부분 보겠다고 계속 넘긴것 같은데,
의도적으로 방해를 하는건지 의심이 될 정도였어요.
다들 비싼 응시료 지불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보는건데,
타 응시생의 청취매너가 아쉬웠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판단이 불가했어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제대로 듣지를 못했어요 ㅜㅜ

다만 그 악조건 속에서도 스피커에서 간간이 들리는 문장들로
답을 체크할 수는 있었기 때문에,
지난 시험보다 많이 어렵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독해>
독해는 굳이 꼽자면 어휘가 지뢰밭(?) 이었네요.
어휘에서 점수를 따고자 어휘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셨던 분들은
허탈하셨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단어의 중심 뜻? 가장 익숙한 뜻? 이 아닌
side 로 폭넓게 뜻을 알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심지어 어휘 해석의 논란까지 있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결론적으로
문법 난이도 중하
청취 난이도....중
독해 << 어휘 >> 난이도 상 정도로 저는 판단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꼭 부탁드리고 싶은게...
제발 특히 청취시간에 매너 좀 꼭 지켜주세요.
진짜 너무 화나고 지금까지 그 분이 원망스럽네요.

다들 수고하셨고, 꼭 원하는 점수 얻으셨길 바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