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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험 문법에서 실수하고 이번 시험도 망한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청취랑 독해에서 점수를 잘 받았습니다

청취는 항상 b아니면 c로 찍었었는데 처음으로 집중해서 들어보니 들을만 했던 거 같아요
무슨 소리 하는 지는 모르지만 대충 들리는 단어 선택하고 모르는 것들은 c번으로 찍었더니 50점 나왔습니다

독해는 동의가 좀 난해했지만 독해를 하다보니 그 흐름에 맞는 단어 선택했고 해석이 되지 않으면 젤 모르는 단어를 찍었던 거 같아요 파트 1과 파트 4는 최대한 틀리지 말자 라는 마인드로 풀었고 파트 2,3은 3개씩만 맞추자는 마인드로 했더니 64점 나왔습니다

문법은 3개의 문제집을 풀어보고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다 정리해서 시험 당일날 달달 외우고 갔습니다 제일 약한부분이 항상 instead 이런 것들이 나오는 거였는데 역시나 두개 틀렸고 나머지는 다 맞춰서 92점 받았습니다

지텔프 엄청 만만하게 봤다가 저번 시험 63점 받고 방심하면 65점 못넘길 거 같다는 생각에 엄청 집중하고 봤던 거 같아요

올해가 가기 전에 끝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