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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익 600점 정도와 공무원 시험 공부로 인한 영어 베이스가 전부였습니다.
허들이 높게 느껴져서 도전하지 않고 있다가, 다른 몇몇 시험을 합격하고 자신감을 얻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기간은 2~3주
해커스 실전 기출문제와 산타지텔프 어플로 틈틈이 공부했습니다.
하루 2~3시간 남짓 공부했고, 틀린 문제유형과 단어위주로 복습했습니다.

1.문법(92)
지텔프는 문법유형이 정형화되었다는 것을 알고, 종류별로 전략을 만들었습니다.
-시제/ 어떤 내용이 나오면 과거진행, 미래완료진행, 현재진행, 현재완료진행인지 힌트들이 주어지고 그 힌트들을 찾는 연습
-가정법/주절과 조건절의 시제형태를 빨리 찾는 연습
-동명사&to부정사/ 어떤 형태의 준동사를 목적어로 갖는지 동사의 종류암기
-조동사/제일 난이도가 높았고 해석에 따라 풀어야하는데 정복하지 못하고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2.듣기(69)
해커스 듣기 문제집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해설집에 지문중 어느 문항의 정답이 어떤 지문에 나왔는 지 표시 되어 있었고
틀린부분을 반복해서 듣고 귀를 여는 연습이 중요했습니다. 영어권사람이 아니라면..ㅎㅎ 평소에 영어를 들을 일이 없으니 수험공부 중에 영어와 귀가 친해져야 합니다.

3.독해(71)
독해는 전기문, 기사문, 백과사전, 편지글 4파트로 구성 되어있고
4파트모두 2문제씩의 유의어 찾는 voca문제와 글 내용에서 정보를 찾아내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유의어가 특히 실수하기 쉬운데 단순히 비슷한 뜻이라고 단어만 보고 판단하기 십상인데 글의 내용과 전후 맥락관계 사이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게 주의할 점이였고
패러프라이징(같은 의미를 다른 표현으로)에 익숙해지기 위해 시험 전에 어휘력과 문해,독해력을 충분히 기르고 가야함을 느꼈습니다.


늘 같은 이야기겠지만,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제 생각엔 각자의 공부량이 다르기에 어떻게 하면 매일 꾸준히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시고 모든 회차의 문제를 틀려도 낙심하지말고 꾹 참고 공부하는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원하는 점수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