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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영어점수가 필요해서 토익과 고민하다가  지텔프를 처음 응시를 해보았습니다
토익이랑 고민했던 이유는 그래도 토익은 해봤었고 집에 굴러다니던 교재도 있으니까 진입장벽이 낮은 느낌인데 지텔프는 아예 새로운 시험이라 괜히 시간낭비하고 다시 토익으로 돌아가면 어쩌지하고 걱정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토익 보기가 너무 싫었기에 추가접수 마지막날 급하게 환급반 수강하고 시험 접수(2/21)까지 끝.

 3/3일 시험 결과는 70점으로 65점 목표가 안될까봐 좀...많이 쫄았었는데 다행히 재시험
안봐도 되는것에 나름 만족
여러분 진심 지텔프하세요 다른 시험 필요없습니다ㅋㅋㅋㅋㅋ 시험이 나름 불시험?이라고 평소보다 좀 어려웠다고 하는데도 직장인이 평일엔 좀 풀고 주말에 좀 더 열심히 하는 기분으로
열흘이면 점수 만들더라고요 토익이면 안됐을 것 같은 느낌이라 그때 접수하고 강의 들은 나 칭찬하게 됩니다.
한 시험에 여러번 돈쓰면 너무 아깝고 기분 안좋잖아요ㅠㅠ

과목별로 말씀드리면
1. 문법
진짜 싫어하는데 지금까지 평생 공부한 문법 문제중에 제일 쉬웠다고 말하기 가능합니다.
나오는 부분만 강의에 나오는데로 풀면 최소  80은 나오고 단기간에 목표점수가 그리 높지 않으면 집중해서 하는걸 추천하는 파트
 
2. 리스닝
문제가 안써있어서 되게 당황했는데 그래도 여러번 반복하면서 어떻게든 문제를 써서 풀기..
놓치면 주르륵 멘탈이 깨지지만 그래도  알씨보다는 엘씨파에 가까워서 나름 재밌었어요

3. 독해
문제에서 묻는 순서대로 단락에 나와있어서 제 점수는 낮지만 독해좀 하셨던 분들은 편하게 풀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200%환급은 안되겠지만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했던것에 만족하며 지텔프를 졸업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