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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로 하는 자격증 시험이 지텔프 65점 이상 되어야 하여  2년전 지텔프 첫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최종 점수는 50, 55점이었고 결과적으로 10점 모자랐지만, 더 공부를 할 순 없었습니다.
두 아이 출산과 육아를 이어 했기 때문이죠.
이제 아이도 좀 컸겠다 아이 어린이집 간 시간동안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 때보다 더 좋은 강의, 선생님도 많아졌고 자료로 더 방대해졌음을 느꼈습니다.
유튜브로 문법을 익히고 요령 강의 등을 수강했습니다.

그렇게 2주 정도 공부하고, 올해 다시 도전한 530회 시험은 64점이었습니다....
딱 1점이 부족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더 미룰 수는 없다, 다시 시험을 접수하고 2주간 틈나는대로 조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돌아온 시험날.. 긴장도 많이 했고 어려운 문제가 너무 많아 울고 싶었습니다.

결과가 나온 오늘, 저는 드디어 73점으로 졸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행복하고 너무나 뿌듯합니다.

앞으로 남은 고비가 많겠지만, 이 경험을 거름삼아 천천히, 꾸준히 달려보려 합니다.

지텔프,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점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수험생분들 포기하지마세요, 곧 지텔프 졸업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