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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정평가사를 위해 1월엔 지텔프를 응시하였는데, 지텔프는 한번에 목표점수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미 11월에 토익을 한번 치룬 경험이 있습니다.
약 5년전 취업준비 당시엔 토익을 800점 넘겼기 때문에,  목표 점수인 700점은 당연히 쉽게 나올거라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토익의 난이도 상승과 영어 실력 하락으로 630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현실적으로 감정평가사를 준비하면서 토익을 공부하여 점수를 올리기엔 시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추천해준 지텔프를 딱 1주일공부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평일 하루에 2시간, 토요일에 5시간 투자하고 73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을 이용하고 있어서 책은 1권도 사지 않고 테블릿 PC로 학습했습니다.

1. 단어 &독해:  토익으로 인해 독해는 기본  베이스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단어만 열심히 학습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 지텔프 20일 단어로 출퇴근, 혹은 이동 시, 자기 전에 틈틈히 봤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캡쳐하여 핸드폰 갤러리에 저장 후, 암기한 단어는 지우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자기 전에는 잭의 저자가 유튜브에 올려놓은 단어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책을 기본으로 영상 제작한거라 복습효과가 있었습니다.

2. 문법 : 유튜브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특히 최신 경향 등 지텔프 문법과 관련된 건 다 시청했습니다.

3. 청취 : 처음보는 유형에 당황하였고, 처음 문제를 풀었을떈  한 지문에 1~2개를 맞추는 등 찍는만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 시간에 문법을 더 완벽히 공부할까 고민했으나, 청취를 포기하면 점수가 아슬아슬했기 때문에 차분히 유튜브를 통해 청취팁을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나온 청취팁은 저와 거의 맞지않았고, 제게 맞는 방식을 찾기위해 지문 1개씩 다른 방식으로 풀어봤습니다.

제 방식은 질문과 보기를 한글로 적고, 들려주는 지문의 큰 흐름이 잡힐때까지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들으면서 문제를 바로바로 푸는것은 청취에 집중을 흐리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공부하고 바로 1월 첫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사실 문제를 풀면서도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청취는 생각보다 쉽게 들렸으나, 오히려 독해 부분에서 지문 하나는 통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고대의 무슨 문화를 설명했던 글로 기억을 하는데 단어들이 생소하여, 전체적인 흐름은 알겠으나 문제를 풀기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남은 시간에 차분히 보기를 소거해가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고, 생각보다 높은 점수가 나와 참 기뻤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텔프를 한번에 졸업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요약 :
1. 첫시험 73점
2. 준비기간 : 일주일
3. 비용 : 인강 12900원, 시험비 33,000원
4. 유튜브를 참고하여 나에게 맞는 방식 찾아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