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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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 졸업 후 다소 늦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한 일반인입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강의를 듣기 위해,

현재 '지텔프 합격패스'로 개편된 '지텔프 부트캠프 환급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텔프 정기시험 접수비가 66,300원으로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닌데,

정기시험 응시권 1회분을 지원해주셔서 부담 없이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인어학성적 제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강의를 수강했기에,

실질적인 수강 기간은 2주 남짓이었습니다.

사실 영어랑 완전히 담을 쌓을 정도로 지낸 편은 아니지만, 코로나 등 환경 문제가 겹쳐서

영어를 몇 년 간 직접 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첫 모의고사에서 청해 파트를 반 이상 놓쳤습니다.

집이라는 환경에서도 이런데, 실제 시험에서는 더 심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시험시간은 문법 22문항/20분, 청해 24문항/20분, 독해 및 어휘 24문항/40분입니다.

문법을 15분 이내로 풀고, 5분의 시간을 청해 영역 선택지를 숙지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했습니다.

문법 영역 풀이를 최적화하는데 고연정 선생님의 지텔프 문법보카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지텔프 문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덕분에 문법에서 시간을 많이 아꼈습니다.

또한 청해 영역에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듣고, 어떤 단어를 시험지에 필기해야 한 문제라도 더 맞출 수 있을지

최대한 많이 알려주신 곽지영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시간 안에 영역별 단어를 많이 다뤄주신

케이티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주간 짧지만 탄단지 식단이 골고루 잡혀있는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지텔프는 나만의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에서 아낀 시간을 독해 한 지문을 미리 푸는데 사용할지,

청해 문제를 미리 확인하는데 사용할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다만, 한국인으로서 빠르게 지나가는 대화가

부담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청해 문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청해에서 반 이상을 맞았다는 자신감이 들면, 그 자신감이 독해 영역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모두들 시험 준비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