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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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년 12월 17일 몇회 지텔프 수험자입니다!

저는 공인중개사 활동을 하면서 감정평가사 공부도 관심이 생겼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에 앞서 공인영어성적이 필요했었습니다. 

여태컷 한번도 공인인증 영어시험은 봐 본적이 없어서 어떤 시험을 보면 좋을까 결정하면서 제일많이 보는 토익과 지텔프 중에 고민을 많이 했고 주변에서도 토익이 좀 더 대중화가 되어있어서 토익을 보는게 어떻겠는지 추천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텔프라는 시험이 문항수도 더 적고 시험시간도 더 짧고 초보 수험자에게는 이점이 많다는 여러 인터넷상의 정보로 지텔프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지텔프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영어회화는 공부를 한 경험이 있었고 영어는 좋아해서 회화공부는 해봤지만 토익, 토플, 텝스 포함해서 공인영어시험 공부와 시험은 처음이었습니다. 공인영어시험도 한번쯤 보고 싶었지만 그럴 이유와 기회가 없었고, 공인영어시험은 처음이었기에 시작에 앞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지텔프 시험을 독학으로 한번 공부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독학으로 하기에는 교재를 뭘 사야 할지, 어떻게 시작 해야 할지 분명 요령이나 팁이 존재할 것인데 직장인인 제가 무작정 독학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될 것 같아 여러 지텔프 온라인 강의를 알아 보던중 아무래도 지텔프 시험과 가장 연관성이 있는 지텔프 에듀에서 강의를 듣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지텔프 에듀중에 여러 가지 패키지 또는 단과 종류가 있었지만 환급반 상품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신청한 환급패키지가 응시권 1회도 제공하고 다양한 강의가 있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영어실력도 향상 시키고 싶어 환급 패키지에 가입하여 수강을 10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생도 아니고 주부이자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공부할 시간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우선은 회사에서 집에서 지텔프 보카책을 외우기 시작하였고, 상황이 가능할 때 인강을 차례대로 들었습니다. 

특히 문법에 고연정 선생님은 너무도 유쾌하여서 재미있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문법을 간단하고 법칙으로 알려주시니까 문제 풀 때도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어는 틈틈이 봤고, 인강을 우선 한번 1회독으로 전체 듣고 난 후에 문제집을 혼자 다다 봤습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문제를 하나씩 풀어보고 인강 해설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헷갈렸던 부분이 마지막에 모의고사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그 부분도 충분히 많이 풀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 번 풀어보기 위해서 문제의 답은 직접 쓰지 않고 따로 노트에 답을 적어서 채점을 하고 추후에 약한 부분을 다시 한번 풀어봤었습니다. 대략 2개월 반정도 준비했는데 2개월동안 인강은 전부 다 들었고, 문제집에 있는 문제도 모두 풀었습니다. 

사실 모든 문제를 집중해서 풀 수는 없었지만 눈에 읽히려는 습관으로 모르는게 있더라도 넘겨가면서라도 문제는 모두 풀었습니다. 

시험 마지막 일주일전에는 모의고사를 풀고 문법정리와, 청취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인강을 시작한 후 2개월반 후에 시험을 치르긴 했지만 일이 많았던 터라 제 일이 일순위로 두되 지텔프는 후순위로 두고 공부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분들은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한달이라는 시간에도 충분히 지텔프 에듀와 함께라면 고득점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역별 학습 방법 및 나만의 학습 방법이라고 말씀드리자면 우선은 단어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잘 외워지지도 않고 꾸준히 매일 자주 보는게 중요한 것 같고 저는 독해 공부하면서 단어의 뜻을 함께 외웠습니다. 

문법파트가 가장 먼저 시작하기에 쉽고 공식을 잘 외우다 보면 나중에는 이해까지 하게 되면 고득점을 받기에 좋은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결사, 접속사 문제는 해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국어를 잘하시는 분이 문해력이 좋으면 더 잘 풀어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부분은 단기간에도 충분히 고득점을 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청취파트는 65점이상 받으려면 무조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강사님들께서 얘기하셨는데 저도 청취를 제일 걱정했지만 시험에서는 오히려 청취가 쉽게 나와서 청취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청취 단독 강의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지텔프 완벽 기출 유형에서 많은 듣기의 문제를 접해볼 수 있어서 충분하였습니다. 오히려 한번 듣고 마는 것보다는 여러 번 다시 풀어도 또 새로운 문제처럼 들어볼 수 있고, 처음에 듣지 못한 부분을 다시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해는 문제부터 읽고 본문을 찾아보라, 어떤 문구 뒤에 답이 나와있다, 라는 여러 가지 팁들을 알려주셔서 그런 방법으로 독해를 해 나아갔고, 제가 단어를 많이 외우지는 못해서 시험에서는 아쉬웠지만 문맥상 유추해서 맞출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많이 풀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지텔프 공부를 하면서 고민정 선생님과, 헤더진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선생님들도 너무나도 훌륭하시지만 고민정 선생님의 긍정의 기운이 수험자의 힘을 복돋아주셔서 지루할 법한 공부를 즐겁고 유쾌하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해설에서 청취 강의 또한 노트테이킹에 대해서 많은 강사님들이 여러 팁을 주셨는데 모두 놓칠 것이 없이 접목해서 나에 맞는 방법, 편한 방법으로 노트 테이킹을 하다보니 시험장에서 더 집중하고 노트테이킹을 잘 할 수 있어서 청취를 수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헤더진 선생님은 쏙쏙 들어오는 말투와 정확한 강의로 모의고사 해설이셨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강의였습니다. 

사실상 12월 17일에 시험을 본 것은 그때까지도 저는 제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지텔프에서 준 응시권이 12월이 마지막이어서 마지막 시험을 등록하여 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응시권으로 시험을 응모하니 정말 편하더군요ㅎㅎ 그렇게 12월 17일에 시험을 보게 되었고, 운이 좋게 좀 쉽게 출제된 것 같아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