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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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으로서 영어시험과는 담을 쌓고 살다가 업무상 자격증이 필요해서 많은 고민 끝에 지텔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50대 후반이고 영어시험을 본 경험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하고 타성에 젖어 불성실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텔프 에튜의  43-65-73 환급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성적이 낮게 나와서 꼭 환급을 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확실한 동기부여와 차일피일 미루는 타성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환급반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 되었네요…^^

지텔프에 대한 수험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낮설고 어색했지만, 짜임새 있게 구성된 강사진과 어휘, 문법, 청취, 독해로 이어지는 반복된 강의는 첫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2주정도의 학습을 진행했을 때 “ 이대로 따라만 가면 원하는 점수를 충분히 받을 수 있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을 토대로 대방동에 위치한 성남고등학교에서 본 첫 지텔프 시험은 그야말로 떨림이 연속이었습니다. 나이가 나보다 많은 사람은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식 뻘 되는 학생들과 함께 시험을 보았지만, 강사님들의 강의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에 어렵지 않게 77점이라는 점수롤 받아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강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지텔프 총 수험기간은 3주정도입니다. 43-65-73 환급반을 신청한 후 이틀 뒤에 교재를 수령하여 시험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먼저 머리말을 통하여 확인한 후에, 환급반에서 구성한 강의 스케줄을 그대로 순서대로 공부하였습니다. 방재운 강사님의 Voca, 곽지영, 서민지 강사님의 지텔프 기출문제 해석, 켈리, 케이티, 김윤성 강사님의 공식 모의고사, 케이티 강사님의 퀵스터디 독해, 헤더진, 제인, 고연정 강사님의 시크릿 모의고사를 동영상 강의를 통해 쭉~ 쭉~ 진도를 쫒아갔습니다. “과연 이렇게 해도 될까?” 하고 가끔씩 불안감도 들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말그대로 그냥 쭉~ 진도를 뺐습니다.

문법은 정형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했고, 리스닝은 단기간내에 고득점이 어렵다고 보고 강의 내용을 들으면서 쫒아가는데 만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진행했습니다. 독해는 어려운 단어나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 기록하면서 강의내용을 따라가겠다는 계획하에 paraphrasing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한 것이 고득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사실, 50대 후반의 나이에 지텔프에 도전하여 첫 시험에 합격하게 된 것은 행운이 많이 따라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환급반을 선택하여 확실한 동기부여를 통해 목표의식을 가지고 시험에 임한 것이 주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강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