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여명중이랑 신라중만 선택가능해서 사하구에서 그나마 가까운 신라중으로 갔다. 버스에서 내려서 5분만 걸으면 된다는 지도의 말을 믿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뜻하지않게 등산을 하게 되었다. 상당히 경사지고 날도 더워서 더 힘들었다. 학교건물이 보이길래 저기까지만 오르면 되겠지했는데 입구가 아니라서 또 오르고 그런데 거기도 입구가 아니라 운동장이 보이는곳까지 올라가야했다. 신라중 친구들은 상당히 공기가 좋은 곳에서 공부를 하는구나 싶었다. 조용한 산속 학교 느낌이었고 등산을 하는것말고는 시설은 나름 괜찮았고 스피커 상태도 좋았다. 감독관도 매우 친절. 버스 배차간격도 괜찮지만 등산이 자신있거나 자차가 있는사람만 오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