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오금고에서 시험 응시했습니다.
위치는 전철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시설도 깨끗한 편이구요.
다만 책상은 복불복입니다. 제가 앉았던 책상은 네개의 책상 다리중 하나가 짧았는지 덜컹거려서, 다른 응시자분들께 피해가 갈까봐 책상소리 나지 않도록 발로 지탱하고 시험봐야 했습니다.
청취 스피커는 소리가 작았습니다. 하필 비도 내리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창문을 닫아주지 않으셔서, 청취 소리도 작은데 빗소리까지 겹쳤네요.
특히 옆자리 앉은 분이 다리를 떨면서, 청취시간에 자꾸 종이를 넘기시더군요. 아무래도 줄세우기 하고 다른 부분 보겠다고 계속 넘긴것 같은데, 의도적으로 방해를 하는건지 의심이 될 정도였어요. 다들 비싼 응시료 지불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보는건데, 타 응시생의 청취매너가 아쉬웠습니다.
이번 오금고는 청취스피커 소리, 자연적 원인 (비), 복불복 책상에 타응시생의 청취매너로 저에게는 좋지않은 경험이었네요.